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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만든건지 모르는 휴대용 선풍기 리뷰 - 여름에 필수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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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만든건지 모르는 휴대용 선풍기 리뷰 - 여름에 필수품

이연탄 2018. 6. 6. 21:11

이 이야기는 작년에 제가 군인이었을때 이야기입니다. 햇빛은 매우 따갑고,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더운 계절 6월, 그 악마같은 계절을 이겨내기 위하여 각종 방법을 찾아보던 와중 재 작년에 구매를 하여 잘 사용하고 있던 휴대용 선풍기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저는 6월의 강렬한 태양과 엄청 습한 날씨에 참지 못하고 주말에 외출을 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고대하던 주말이 되었고, 저는 바로 군장점으로 들어가 가장 저렴한 휴대용 선풍기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10000원이 안되는 가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8천원 아니면 7천원 정도에 구매를 했던 것 같습니다. 이 휴대용 선풍기를 구매하고 나서 저는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싼 휴대용 선풍기라서 1년도 안되서 고장이 날 줄 알았는데, 일주일 전에 충전시키고 써봤는데 너무 잘 작동해서 놀랐습니다. 



선풍기의 모양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총 3단계 까지 작동이 됩니다. 저는 진짜 더울때가 아니면 1단으로만 사용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배터리가 되게 오래갑니다. 배터리를 표시해주는 기능은 없어서 아쉽지만 쓰다가 꺼진 적은 없습니다. 제가 '이 정도 썻으면 충전 해줘야겠다' 라고 생각을 하고 충전을 해줍니다. 제가 이 휴대용 선풍기를 쓰는데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기능은 바로 탁상 선풍기로 변신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게 굉장히 편합니다. 특히 컴퓨터를 하고 있을 때나 밥을 먹을 때 사용하면 아주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편합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왼쪽은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를 플레이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참고로 저 판 졌습니다.) 저 위치에서 작동시키면 목 부분에서 어깨까지 바람이 오는데 너무 시원하고 좋습니다. 은근 파워도 쎈 것 같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측면에서 바라본 휴대용 선풍기입니다. 저런 식으로 고정을 하는데 침대나 배게같은 푹신푹신한 곳에서는 고정이 되지 않고 책상이나 식탁같은 평평한 곳에 놔두고 선풍기를 사용하면 제가 건들지 않는 이상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잘 있습니다. 어떻게 만원도 되지 않는 휴대용 선풍기에 이러한 기능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 가지 불안한 것은 플라스틱 재질인데, 뭔가 되게 약한 플라스틱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휴대용 선풍기를 첫번째 사진처럼 하려면 홈에 맞춰서 끼워줘야 하는데 이 과정이 너무 불안합니다. 너무 쌔게하면 부서질거같은 느낌이 들고, 싼 물건이기 때문에 언제 고장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더 불안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휴대용 선풍기는 대체적으로 다 괜찮습니다. 다만 디자인이 좀 촌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가운데 네잎클로버는 왜 있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저 클로버만 빼면 괜찮습니다. 정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고, 내년에도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이름 모를 휴대용 선풍기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