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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3세대 보조배터리 리뷰

이연탄 2018. 7. 6. 19:01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매우 애용하고 있는 아이템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 제품은 바로 '샤오미 3세대 보조배터리'입니다. 원래 제가 사용하던 보조배터리는 다른 회사의 제품이었고, 구매를 한 것이 아닌 길 가다가 줍게된 보조배터리입니다. 용량은 5000mAh였지만, 제 느낌상으로는 훨씬 빨리 없어지는 느낌이었고 아마 그래서 원래의 주인이 버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역하기 한달 전에 휴대폰을 갤럭시s8으로 바꾸었고, 충전단자가 마이크로 5핀에서 USB-C타입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이왕 이렇게 된거 새로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던중 샤오미에서 출시한 3세대 보조배터리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약 3만원 정도에 구매를 했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10000mAh로 구매했습니다. 외형도 2세대보다 살짝 얇아졌고, 무엇보다도 USB-C타입으로 충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그리고 2일 후 보조배터리가 도착을 했습니다.



왼쪽사진은 보조배터리의 정면, 그리고 오른쪽 사진이 보조배터리의 상단을 찍은 사진입니다. 확실히 샤오미 2세대 보조배터리보다는 얇아진 것이 눈에 보이고, 마이크로 5핀 단자에서 USB-C타입으로 충전 단자가 바뀐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제가 2세대를 친구에게 빌려서 써본 것이 전부이긴 한데 사실 얇아진 것과 충전 단자가 바뀐 것 빼고는 다 똑같습니다. 두 제품 모두 고속충전도 지원합니다. 내구성도 좋고, 고속충전도 지원되는 참 좋은 점이 많은 친구입니다. 하지만 단점은 물론 존재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단점은 재질입니다. 제가 쇠끼리 부딪히는 소리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소름이 돋습니다. 그런데 샤오미 3세대 보조배터리 표면과 충전 단자가 서로 만나면 쇳소리가 납니다. 너무 스트레스였습니다. 지금은 케이블을 바꿔서 소리가 나지는 않지만 샤오미 3세대 보조배터리를 구매하면서 받은 충전 케이블을 사용했을 때에는 정말 툭하면 둘이 부딪혀서 쇳소리가 났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상상이 되니까 소름이 돋습니다. 이 것만 빼면 정말 좋은 보조배터리입니다.


처음 구매를 할때 실리콘 케이스도 같이 구매를 했어야 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재질인줄 모르고 구매를 했었는데, 역시 조금 더 알아보고 구매를 했어야 했나 싶습니다. 물론 이미 늦었지만 나중에 친구가 3세대 보조배터리를 구매한다고 말한다면 실리콘 케이스를 좀 구매해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너무 미끌거려서 예전에 한번 떨어뜨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가방에만 넣고 쓰는데, 실리콘 케이스를 쓴다면 적어도 미끄러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이 쇳소리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보조배터리와 같이 동봉되는 충전 케이블은 비추천드립니다. 선이 짧아서 쇳소리가 정말 되게 많이 들립니다. 그럼 지금까지 샤오미 3세대 보조배터리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