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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잡리뷰

1/24 람보르기니 레벤톤 프라모델 리뷰

이연탄 2018. 6. 15. 19:08

어렸을때부터 대형마트에 가면 꼭 들렀던 곳이 있었습니다. 그 곳은 바로 장난감들이 모여있는 장난감 밖에 없는 장난감 코너였습니다. 어렸을때부터 가지고 싶었던 장난감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 때는 지금과는 달리 스마트폰이 없었던 시대이기에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혼자서 놀 수도 있었고, 친구와 같이 놀 수도 있었기 때문에 부모님, 친구 다음으로 아주 소중했던 친구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20대 성인이 되었어도 대형마트를 가면 장난감 코너에 꼭 들리고, 시내에 나섰을 때도 장난감 가게를 지나치는 법이 없습니다. 막상 구매는 하지 않지만 가게 안에 장난감들만 보고있어도 되게 기분좋고 나중에 직장을 가진다면 꼭 살 것이라는 다짐을 하고 가게를 나옵니다. 그래도 한달에 한개씩 너무 비싸지 않은 장난감을 구매하는데, 그 중에 가장 즐겨 사는 것이 피규어이고, 그 다음이 프라모델입니다. 예전에는 건담을 몇개 샀었는데 고양이가 전부 주먹으로 부셔버려서 전부 버렸고, 최근에 관심이 가는 것이 자동차 프라모델인데, 국산차들도 있고, 외제차들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람보르기니 레벤톤'을 구매했고, 가격은 약 30000원 조금 안되는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만드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는데, 설명서가 조금 불친절해서 당황하기는 했습니다. 조립을 단계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한번에 설명을 해놔서 처음에는 감이 안잡혔는데, 역시 하다보니 감이 잡혀서 금방 조립 완료했습니다.



조립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양 쪽 문이 위로 올라가는데 처음 샀을 때 박스에도 문이 위로 열리는 모습을 보고 바로 구매를 했었습니다. 뒤에 트렁크 부분도 열리는데 손톱이 아파서 못 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프라모델 조립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살짝 미흡한 부분도 있긴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유리창을 끼우다가 살짝 부러졌습니다. 마음이 찢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잘 만들어진 것 같고, 손의 힘을 이용하면 차량 운행도 가능합니다. 지금은 나사로 고정해서 움직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조립하는데 1시간 안걸린 것 같고, 조립해서 놔두니까 정말 멋있습니다. 국산차도 몇개 구매해서 조립을 해야겠습니다. 사실 제가 사고 싶은 것은 진짜 자동차이긴 하지만 현재 대리만족 중입니다. 



운전석 쪽 모습입니다. 아침에 먼지를 닦아주었는데 오후 되니까 다시 슬슬 먼지가 붙고 있습니다. 망할 먼지입니다. 의자와 계기판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가 같이 동봉이 되는데 1/24의 크기이기 때문에 스티커가 엄청 작습니다. 엄청 작은 스티커를 손가락으로 붙일려고 하니까 자꾸 이상한데 붙어서 그냥 떼어 버렸습니다. '람보르기니 레벤톤'은 아카데미 과학이라는 회사에서 만들었는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가격이 그렇게 부담이 되지도 않고, 퀄리티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저는 매우 맘에 들었고, 다음에 다른 종류의 차량 프라모델을 구매할 의향도 있습니다. 다음에 구매를 해서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람보르기니 레벤톤' 프라모델의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