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진짜 다 따라하는구나 - 중국판 모바일 오버워치

어제 저녁, 침대에 누워서 허벅지를 긁던 중 문득

롤이 인기 있어서 모바일 AOS 게임들이 많이 출시되었고, 

배틀그라운드가 인기 있어서 모바일 서바이벌 게임들이많이 출시가 되었던 것으로 보아 

오버워치도 비스무리한 게임이 있을까 싶어서 플레이스토어에 '오버워치'로 검색을 해보았고,

제일 상단에 중국어로 적혀있고, 솔져76으로 보이는 사내가 보였습니다.

흐음... 사진을 보면 걍 오버워치네요....

저는 호기심이 강해서 궁금한 것은 못참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똑같은지, 얼마나 따라했는지 궁금해서 설치 후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처음 들어가면 튜토리얼을 하는데, 건너뛰고 로비로 나와보니 

약간 라인하르트 느낌의 청년이 있네요? 벌써부터 뭔가 불안합니다.

자 그러면 게임을 시작해봅시다. 아마 오른쪽에 노란 아이콘이 시작하는 버튼인 것 같습니다.

현재 저는 4개의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네요. 저는 친숙한 얼굴이 있길래 해보았습니다.

한조를 많이 닮지 않았나요? 진짜 닮았네;;

아무튼 한조닮은 캐릭터로 시작해보겠습니다.

호오.... 알고보니 한조가 아니고 맥크리였네요;;

그러면 맥크리 총을 든 한조인가

그리고 사진을 보시면 총 쏘는 모션이 맥크리랑 완전 판박이네요.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무려 난사도 사용이 가능하네요...

쓰는 모션도 똑같고 장전하는 모션도 똑같고

ㅋㅋㅋㅋㅋ

그래도 구르기는 없는게 유일한 차이점이기는 하네요;;

제일 소름인 점이 바로 궁극기.....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궁을 쓰면 움직일 수가 없네요. 이 것 또한 차이점이네요..

근데 완전 그냥 배껴놨네;;

맥크리 총을 든 한조는 여기서 끝이고, 

이번에는 로비에서 만난 라인하르트 닮은 사내를 플레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흐음...

오호...

!!!!!!

라인하르트 궁극기의 모습인데,

적들이 가운데로 빨려들어가네요. 자리야랑 라인하르트 궁극기가 짬뽕됬네

흐음.. 솔져는 역시 안봐도 뻔하네요.

그냥 똑같습니다. 사진으로는 없지만 달리는 모션도 똑같아요.

솔져에게만 달리는 스킬이 있다는 것도 똑같아요.

궁극기를 켜면 옆에 귀여운 로봇 친구가 나와서 합법적 에임핵을 선사해줍니다.

데미지는 그렇게 강력한 편은 아니네요.

근데 너무했다.

마지막 4번째 친구는 롤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처럼 카드를 들고 다니는데,

보니까 젠야타 느낌입니다. 팀에게 카드를 줘서 회복을 시켜줄 수가 있네요.

그리고 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가장 의문이었던 점이

이 캐릭터의 궁극기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솜브라처럼 EMP를 쏘는건지 아니면 젠야타 궁인지 감도 안잡히는데,

뭐가 되었든 따라했다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역시 중국이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어떻게 스킬까지 똑같이 따라할 생각을 했을까...

저는 리뷰를 위해서 4개의 캐릭터를 플레이해보고 바로 삭제했습니다.

아무런 노력도 없이 배끼기만 해서 돈 버는 곳은 망해야합니다. 

그러면 총평을 마지막으로 이번 글은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총평

착짱죽짱

(착한 짱깨는 죽은 짱깨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