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나의 눈치는 얼마나 좋을까? -쿠키요미- 리뷰

저는 평소에 눈치게임을 정말 못합니다. 거의 마지막까지 기다리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데,

눈치게임은 못해도 눈치는 조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군대가서 배우는 거라고는 눈치밖에 없기 때문에 눈치 없으신 분들도 군대를 겪고나면 다들 눈치는 어느정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진짜 눈치 없는 분들이면 군대를 갔다와도 눈치 없는 것은 여전합니다..

아무튼 제가 오늘 가져온 게임은 '쿠키요미'라는 모바일 게임입니다. 

쿠키요미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분위기에 맞춰서 행동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게임을 시작해봅시다.

첫번째 단계인데, 제가 중앙에 앉아있고 두명이 오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저는 옆자리로 옮겨주면서 두 사람이 같이 앉을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아시겠죠??

왼쪽을 보시면 아저씨가 제 어깨에 머리를 대고 자려고 하는데, 바로 참교육 시켜줍시다.

닿자마자 기분 나쁘게 툭툭 쳐줍시다. 알아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학생이 피곤했지는 제 어깨에 머리를 대고 자려고하네요.

학생이니까 툭툭 치지는 않겠습니다 ㅎㅎ

학생이 얼마나 피곤합니까! 제 어깨 쯤이야 아무것도 아닙니다! 

닳는 것도 아니고, 마음껏 어깨를 사용하렴 ^오^

.....

이거는 모르는척 넘어갑시다.

자 이번에도 지하철이고 첫번째 상황과 비슷하군요.

하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두사람은 친구가아닌 뻐킹커플입니다...

서로 떨어져 있으면 더욱 애틋해지는게 커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한다면 하는 남자!' 줄여서 '한남'인 저는 자리를 안비켜줍니다.

그리고 어느 날 길거리를 걸어다니는데 과도한 애정표현을 하는 커플을 본다면

다들 이렇게 한번씩 쳐주고 갑시다...

하하하하하하하하 저의 승리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다음 문제로 넘어갑시다.

주인공인 제가 뇌구조 테스트를 해보는 군요..

게임 캐릭터는 머릿속에 마구니가 잔뜩 껴있군요.

저정도면 일어나자마자 부터 자기 직전까지 야한생각만 해야 가능한 수치인 것 같은데...

(여자친구 속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