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탄연탄
모바일 MOBA 또 나왔다! 【얼티밋 스쿨】- 아레나 리뷰 본문
다들 롤이나 시공같은 MOBA게임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롤을 고2?때부터 시작해서 군대가기전까지는 진짜 재미있게 즐겼다가,
군대 전역하고 스팀게임에 입문한 뒤로 롤은 칼바람 나락이 하고 싶어질때만 들어가서 하곤 했습니다.
모바일MOBA게임은 한번씩 펜타스톰을 했지만, 항상 한 판만하고 지우기는게 일상이었죠.
그래도 모바일MOBA 장르 게임이 출시할때마다 해보기는 합니다.
저와 잘 맞는 게임이 나올지도 모르니까요!
그러던 중 2019년 1월 초 모바일MOBA게임이 하나 더 출시합니다.
바로 '얼티밋 스쿨'
학교를 배경으로 한 게임인 듯 합니다.
얼티밋 스쿨은 중국의 게임회사인 넷이즈에서 개발, X.D글로벌에서 한국 퍼블리싱을 맡았습니다.
▶아레나 모드
1. 픽화면
아레나는 여타 다른 MOBA장르와 똑같습니다.
원하는 라인, 캐릭터를 고르시면 됩니다. 빠른대전은 먼저 고르는게 임자니까 참고하세요!
(의문인 점이 있는데, 왜 성별이 나오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왜 집어넣은거지)
참고로 저는 '정위'라는 원딜 캐릭터를 선택했습니다.
이 캐릭터가 제일 재밌더라구요 ㅎㅎ
2. 인게임
5대5 게임이며, 롤과 같이 아이템을 구매 후 각자의 라인으로 가는데,
여기서 얼티밋 스쿨만의 차별점? 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발판이라는 시스템인데, 발판을 이용하여 빠르게 라인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 발판이 4분 이후로는 사라진다고 하니까 그 전까지는 계속 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랭크 게임에서는 모두 미드로 발판을 탄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바로 초반 정글에 골드가 드랍되는데, 이 골드를 선점하기 위해서죠.
하지만 저는 빠른대전이고, 랩도 높은 편이 아니라서 적들은 모르나보네요.
별다른 저항없이 50골드를 얻었습니다!
50골드를 얻은 후 밑으로 내려가다보면 라인 바로 위쪽에 미믹이 있습니다.
요 녀석을 잡아주면 65골드에 액티브아이템도 얻게 되는데,
은근 꿀이니까 먹을 수 있는 찬스가 있다면 꼭 먹어주세요!
(롤의 바위게와 똑같죠?)
얼티밋 스쿨은 탑에 두명, 바텀에 한명이 가더라구요.. 왜그럴까?
랭크 게임에서는 롤처럼 바텀에 두명이 온다고는 하네요!
롤에서는 서폿유저였지만... 모바일에서는 딜러가 더 재미있는 듯 ㅎㅎ
미니맵을 보시면 탑과 바텀 모서리 부분에서 몬스터가 출현하는데,
바로 사진에서 보시듯 두꺼비? 개구리? 몬스터입니다.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는 몬스터인데, 이 녀석을 잡으면...
롤의 전령처럼 포탑에 꼴아박습니다.
전령처럼 데미지가 쎈건 아닌데, 은근 쏠쏠합니다.
초보분들은 잘 몰라서 아예 손도 안대더군요. (나도 초보지만)
이 게임의 또다른 차별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포탑을 파괴시키면 볼 수 있습니다.
(미니언, 포탑 공격버튼과 챔피언 공격버튼이 나눠져 있으니까 편하더군요.)
포탑을 부수면 쪼꼬만 귀여운 녀석이 나오는데, 이녀석이 포탑에 들러붙기 전에 없애야합니다.
포탑에 들어가면 사진과 같이 쉴드가 생겨요.
흠흠.. 정말 귀찮은 시스템이야
일정시간이 되면 바텀과 미드 사이의 길에 거대한 몬스터가 나옵니다.
롤의 용과 같은 느낌?
이녀석을 잡으면 저 고양이? 등에 타고 댕길 수 있습니다.
"그럼 어디 한번 잡아볼까?"
"으악!"
저녀석은 개구리와는 다르게 혼자서 잡기 힘듭니다.
원딜인 저에게 너무 아프더군요 ㅠㅠ
팀원들과 같이 잡는 것을 추천드려요.
(딜탱이면 잡을 수 있을지도?)
물론 레드와 블루도 있습니다.
(블루사진은 없네요.. ㅠㅠ)
레드 버프는 롤과 똑같습니다. 슬로우와 도트데미지.
블루 버프도 똑같은지는... 제가 미드를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그리고 상대의 서렌...
3. 게임 결과 화면
이렇게 게임이 끝난 후에 각자의 플레이 점수와 함께 게임의 MVP가 뽑힙니다.
제가 받았네요! 그것도 100점이넹 ㄷㄷ
"친추해, 버스태워줄게!" 이 대사 없애면 안될까요..??
너무 오그라드는데...
▶총평
몇 시간 정도 플레이를 해보고 난 후 느낌은...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되게 재미있었습니다.
모바일 MOBA장르를 하시는 다른 분들은 '결전 헤이얀코'가 모바일MOBA에서는 제일 재미있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해보았지만, 제가 약간 카툰스러운 그래픽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 게임에 손이 더 가더군요.
참고로 이 게임에 손이 더 가는 이유가 있는데, 제가 롤을 할때면 꼭 칼바람 나락만 합니다.
요즘에는 칼바람나락이 더 재미있고, 계속 싸우는게 맘에 들어서 롤 접속하면 무적권 칼바람나락만 했습니다.
얼티밋 스쿨에 칼바람 나락과 똑같은 시스템의 맵이 있더군요!
그래서 얼티밋 스쿨을 할때 10에 9번은 '대난투모드' 즉 칼바람나락을 합니다.
너무 똑같은게 문제지만...
-단점
단점은 아직 한국어가 완벽하지 않은 점입니다.
한국에 퍼블리싱을 했고, 정식으로 출시는 했는데, 왜 아직도 곳곳에 중국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를들면 서렌을 치는데 찬성은 한글인데 반대는 중국어로 되어있질 않나
롤에 10명이 모이면 게임 참가 수락/거절을 누르지 않습니까.
여기에도 있는데, 수락을 누르지 않은 사람 아이콘 위에 중국어로 뜨더라구요.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롤에서 가져온 캐릭터 스킬들이 너무 많습니다.
하다보면 진짜 스킬을 그대로 가져온 애들도 있어요. 뭐.. 렉사이도 있고, 헤카림도 있고, 트위치도 있고 등등...
흐음... 제가 위해서 말했던, 대난투 모드도 사실 그대로 배낀겁니다.
캐릭터 올 랜덤에 주사위를 이용하여 캐릭터를 바꿀 수도 있고,
올 미드에 상점을 벗어나면 아이템을 사지 못한다는 점, 죽어야 아이템 구매 가능 등등
그대로 가져온 설정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얼티밋 스쿨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들과, 개성있는 모드들이 만들어졌다면, 훨씬 더 좋았겠지만
이렇게 완전히 똑같이 배낀다면 할 말이 없네요..
※다음에는 제가 가장 즐겨하는 모드인 '대난투 모드'에 대해서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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